Topic 2 고양이가 내 소스 코드를 삼켰어요.

실용주의 철학의 초석 중 하나는 자신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주제만 봐도 핑계를 대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그건 바로 책임감과 연결된다. 이번 주제에서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면 자신의 경력 개발, 자신의 학습 및 교육, 자신의 프로젝트, 자신의 일상업무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자신의 실수나 무지도 주저 없이 인정한다. 책임을 지는 것은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즐거운 부분은 아니지만, 자주 일어나는 것이다. 잘 나가는 프로젝트에도 철저한 테스트, 훌륭한 문서화, 탄탄한 자동화 등에도 불구하고 뭔가 잘못되는 일이 있다. 예상치 못했던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가능한 전문가답게 처리하려고 노력한다. 이는 정직하고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읽고 내가 느꼈던 것은 주어진 일정 안에 기획된 내용을 개발하지 못했을 때, 팀장님에게 내가 어떤 식으로 얘기를 했었지? 한번 떠 올렸다.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되지는 않았는지,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적절한 대안은 제시했는지. 과연 팀장님이 보기에 전문가처럼 얘기를 했는지..

 

팀 내 신뢰

여러분의 팀이 여러분을 믿고 의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분도 다른 팀원 누구에게나 편하게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 팀원끼리 신뢰하지 않는다면? 서로 의지할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된다. 그리고 이런 신뢰에 구멍이 뚫리면 원상복구가 힘들다.

 

나는 이런 부분에서 신뢰를 쉽게 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연히 테스트해야 하는 것들, 너무 간단한 시퀀스에도 쉽게 나오는 버그, 귀찮다고 그냥 넘어가는 것들... 이것들부터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책임지기

책임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통제할 수 없는 위험 요소가 있지 않은지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면 나중에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실수를 저지르거나(누구나 실수를 한다)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면, 정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방안을 제안하도록 노력하라. 다른 사람 혹은 무언가를 비난하거나 변명을 만들어 내지 말라.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하고 그지만 찾아본다고 얘기해 전문가답게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내가 맡은 업무가 있다면 책임지고 해결하자. 안좋은 결과가 일어났다면, 그 결과를 좋은 결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변명이나 비난은 아무 의미가 없고, 내가 해결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일찍이 도움을 요청하자

 

 

반응형

+ Recent posts